LG 트윈스 내야수 김남석(22)이 왼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다.
김남석은15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1루수로 출장했으나 7회초 1사 1,2루 SK 김강민과 1루에서 충돌하며 교체됐다.
김남석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올 시즌 입단한 신인으로 지난 7월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하며 1군에 합류했다. 이후 1,2군을 오간 김남석은 최근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25경기에 출장해 2할5푼의 타율에 6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성실한 플레이로 1군에 머물렀던 김남석은 갑작스런 수비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을 접었다.
한편 김남석과 충돌한 김강민은 왼 무릎 근육 손상으로 2주 진단을 받았다. 김강민과 김남석 모두 16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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