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5, 오릭스)의 타격감이 절정에 이르렀다.
15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서 2-4로 뒤진 6회 시즌 11호 우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린 이승엽은 16일 일본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 적시타를 때렸다.
6번 1루수로 선발 명단에 포함된 이승엽은 1회 사사구 3개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우에노 히로키의 5구째 포크볼(126km)을 공략해 2타점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한편 오릭스는 2회초 현재 3-1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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