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민성(23)이 자기 파울타구에 발을 맞고 교체됐다.
김민성은 1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했다.
2회말 2사 만루에서 두산 선발 이용찬의 공을 받아친 김민성은 이 타구가 발에 맞으면서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김민성은 다시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뒤 공수교대 때 신현철과 교체됐다.

넥센 관계자는 "김민성은 단순 타박상이며 병원에 갈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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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목동,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