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아웃에 앉아있다 상대 타자의 파울 타구에 오른팔을 강타당한 우완 김강률(23. 두산 베어스)의 부상 정도가 다행히 단순 타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률은 16일 목동 넥센전서 벤치에 앉아있다 5회말 상대 선두타자 김민우의 파울타구에 오른 팔뚝을 맞았다. 갑작스럽게 빠르게 날아온 타구에 미처 피하지 못하고 오른팔을 맞은 것.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단순 타박상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뼈나 인대 부위가 아니라 팔뚝 근육 부위를 맞았다"라며 "며칠 후 등판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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