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실점이 너무 쉽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9.16 21: 58

LG 트윈스가 9회말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또 다시 패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서 4-5로 뒤진 9회말에 대타 이대형의 3루타로 무사 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득점에 실패하며 4-5로 패하고 말았다.
무엇보다 LG는 5회 4점을 내줄 때, 그리고 7회 추가점을 내줄 때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보이지 않은 실책이 있었다. 실점을 내줄 수도 있었고, 막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이 보였다.

경기 후 박종훈 감독도 "실점이 너무 쉽다. 수비에 더 집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5연승을 이어간 SK 이만수 감독대행은 "1승은 했지만 부상 선수들이 많이 생겨서 걱정"이라고 말한 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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