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목동 구장에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교체투입된 넥센 1루수 이숭용이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역대 6번째)을 했다.
이숭용은 지난 5일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바 있으며, 18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은퇴식과 은퇴경기를 치르고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날 예정이다.

9회말 1사 주자 만루 넥센 고종욱이 끝내기 안타로 넥센이 5-4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넥센 이숭용이 고종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