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3' 참가자 강림호가 MBC '위대한 탄생' 우승자 백청강과 자신의 노래 실력을 비교했다.
16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 6회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슈퍼위크’가 90분 특집으로 펼쳐졌다. 지난주에 이어 톱 10의 자리를 두고 150여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둘째 날 이들이 받게 된 미션은 다른 참가자와의 ‘콜라보레이션’. 솔로와 그룹으로 각각 나눠진 참가자들은 각각 조를 구성해 정해진 미션 곡을 연습했다.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소화하기 위해 무대에 선 강림호에게 심사위원들은 "중국에서 왔다고 하는데 백청강 아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그는 "몇 번 공연하는 걸 본 적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강림호의 대답에 장난기 발동한 심사위원들은 "누가 더 잘하는 것 같냐"는 질문으로 그를 당황케 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강림호는 "내가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훌륭하게 소화한 강림호 조는 이례적으로 전원 합격을 받았다. 조원 여섯 명의 호흡이 돋보인 무대였다.
한편 ‘슈퍼위크’에 통과한 이들이 펼치는 본선 생방송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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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