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3' 김소영, "노래 몰라서" 무단 이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16 23: 45

'슈퍼스타K 3' 참가자 김소영이 무단 이탈로 조원들의 걱정을 샀다.
16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 6회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슈퍼위크’가 90분 특집으로 펼쳐졌다. 지난주에 이어 톱 10의 자리를 두고 150여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둘째 날 이들이 받게 된 미션은 다른 참가자와의 ‘콜라보레이션’. 솔로와 그룹으로 각각 나눠진 참가자들은 각각 조를 구성해 정해진 미션 곡을 연습했다.

지난 밤 소녀시대의 곡을 나홀로 선택했다 조원 부족으로 브라운 아이즈 '위드 커피(With Coffee)'를 부르게 된 김소영은 노래를 몰라 연신 당황해했다. 악보를 볼 수 없다는 제작진의 말에 눈물까지 보였다.  
 
결국 패닉 상태에 빠진 그는 조원들에게 말도 안한 채 연습장을 무단 이탈했다. 얼마 안돼 돌아오긴 햇지만 연습에 힘들어 했다.
 
불안감은 현실로 다가왔다. 실제 공연에서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저지른 것. 김소영뿐만 아니라 다른 조원들 역시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전원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정을 했다.  
한편 ‘슈퍼위크’에 통과한 이들이 펼치는 본선 생방송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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