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빡빡 깎은 '슈스케 3' 임윤택의 충격비밀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17 00: 44

 울랄라 세션 멤버 임윤택이 최근 위암 수술을 받았다는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16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 6회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슈퍼위크’가 90분 특집으로 펼쳐졌다. 지난주에 이어 톱 10의 자리를 두고 150여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셋째 날 이들이 받게 된 미션은 라이벌과의 합동 무대. 솔로와 그룹으로 각각 나눠져 미션을 수행하던 데에서 벗어나 함께 공연을 꾸렸다.
이날 라이벌로 지목된 크리스와 울랄라 세션은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를 선곡해 함께 불렀다. 멋진 하모니로 공연을 끝내고는 심사위원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빡빡머리 헤어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임윤택에 심사위원들은 "머리를 왜 그렇게 깎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위암에 걸렸다는 의외의 답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윤택은 "위암 진단을 받았다. 6월 2일에 수술했다. 위와 십이지장을 절단했다"면서 "내일 병원 가는 날이다. 단백질 음료 마시면서 체력 보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심사위원 윤종신이 "톱 10 돼서 아프면 어떻게 할 거냐" 하자 그는 "아직 그런 걱정스러운 부분 생각하지 않는다"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고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승철은 "기술적으로는 아쉬운 부분 있었지만 중요하진 않다"며 이들 무대에 대해 호평했다. 그러나  필연적으로 더 잘한 단 한 팀을 가려야 하는 게 심사위원들의 임무. 결국 울랄라 세션에겐 합격을, 크리스에는 탈락을 결정했다.
한편 ‘슈퍼위크’에 통과한 이들이 펼치는 본선 생방송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rosecut@osen.co.kr  ☞ hoppin 방송 바로보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