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 흥행 1위 '재탈환'..연휴 끝 극장가 판도 대이변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17 07: 42

8월 한 달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최종병기 활’이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가문의 영광4’를 제치고 흥행 1위를 재탈환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하루 동안 ‘최종병기 활’은 총 4만755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재등극했다. 누적관객수는 634만4298 명이다.
2위는 추석 대목을 겨냥해 개봉했던 코미디물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 차지했다. 지난 7일 개봉해 연휴 기간 동안 흥행 1위를 굳건히 했던 ‘가문의 영광4’는 총 4만4108명을 동원하며 순위가 한계단 하락했다. 누적관객수 170만2901명이다.

3위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권상우, 정려원 주연의 ‘통증’이 차지했다. 지난 하루 동안 모두 2만206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7만2927명을 기록하고 있다. 
4위는 코미디 제왕 짐 캐리의 가족영화 ‘파퍼씨네 펭귄들’이 차지했고, 추석 연휴 기간 낮은 순위에 머물렀던 ‘혹성탈출’ 프리퀄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이 다시 상승, 5위에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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