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 베나윤(31)의 활약상에 만족한 것일까.
아르센 웽거 감독이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베나윤의 완전 이적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웽거 감독은 "베나윤이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의 적응에 만족하고 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고 호평했다.

이어 웽거 감독은 "특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이 훌륭했다.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돌아왔다는 증거였다"면서 "이제 막 임대로 영입한 선수에 대해 꺼낼 시기는 아니지만, 베나윤의 완전 이적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나윤은 지난 시즌 첼시에서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정규리그에서 7경기 출전에 그친 것. 결국 이적을 선택한 베나윤은 6개 구단의 러브콜 속에 아스날 임대 이적을 선택한 바 있다.
stylelom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