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이시영, 다부진 몸매로 화끈한 액션 '남자 못지 않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17 08: 43

KBS 2TV 새 월화극 '포세이돈'의 이시영이 당돌한 해경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시영은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포세이돈'에서 여성스런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의 해양 경찰 이수윤 역을 맡았다. 해경이었던 아버지에 이어 씩씩한 해양 경찰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며 보람을 느끼는 '똑순이 여경' 역할이다.
무엇보다 복싱으로 다져진 다부진 체력의 이시영은 해양 경찰의 당당하고 야무진 모습으로 화끈한 액션을 가감 없이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인천 중구 잠진항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이시영은 동네 껄렁남을 상대로 똑부러지는 액션을 선보였다. 수윤(이시영 분)의 엄마인 희숙(박원숙 분)이 운영하는 서해식당 앞에서 행패를 부리고 있는 한 사내와 승부를 벌인 것.
수윤은 활어 납품 문제로 희숙과 시비가 붙은 사내의 손목을 잡아 끈 채 자신이 대한민국 해경이라는 사실을 당당히 밝힌다. 연약해 보이는 한 여자의 당돌한 행보에 사내는 비웃음으로 응답했지만 수윤은 간단하면서도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허허실실 액션'으로 사내를 제압했다.
 
특히 이시영은 "남자배우에게도 지지 않을 강력한 액션을 선보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제작사 측은 "해양 경찰대원으로 용맹한 이시영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는 이시영이 '포세이돈'에서 펼쳐낼 변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新) 개념 수사극'으로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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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넥스 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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