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 男 아이돌 '총출동'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17 08: 49

뮤지컬 ‘삼총사’가 역대 최강의 출연진을 이끌고 돌아온다.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 해외 무대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 이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이 만들어 내는 환상의 호흡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삼총사’ 측 관계자는 “삼총사 초연 멤버인 신성우, 유준상, 엄기준, 김법래, 민영기 등을 비롯해 이지훈, 김소현, 소냐, 서지영, 슈퍼주니어 규현 등이 ‘삼총사’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먼저 풋풋하고 정의로운 청년 달타냥 역에는 초연 배우 엄기준과 ‘뮤지컬돌’ 규현이 지난 공연에 이어 달타냥을 연기한다. 여기에 이지훈과 허영생, 오원빈이 새롭게 가세하여 5인 5색의 달타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신 한류스타 규현과 SS501의 메인 보컬 허영생, FT 아일랜드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오원빈까지 실력파 아이돌 세 명이 뭉쳐 더욱 특별해진 ‘삼총사’에서 이들 다섯 배우들은 검술 실력은 물론 뛰어난 노래 실력과 연기를 요하는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삼총사 근위 대장이자 전설의 검객인 아토스 역에는 초연 멤버인 원조 테리우스 신성우와 배우 유준상이 낙점됐다.
전직 오페라 가수이자 파리 최고의 로맨티스트인 아라미스는 역시 초연부터 함께 해 온 민영기가, 해적 출신 총사로 삼총사의 감초 역할인 포르토스에는 김법래가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배신과 음모의 귀재, 밀라디 역은 배우 서지영과 소냐가 맡고, 달타냥의 연인인 콘스탄스 역에는 초연 배우 김소현과 김아선이 캐스팅 됐다.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11월 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막이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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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지컬 ‘삼총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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