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유스 정책 포기한 것 아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9.17 09: 17

 "유스 정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아스날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한국 대표팀 주장 박주영을 비롯해 미켈 아르테타, 요시 베나윤, 페어 메르테자커, 안드레 산토스 등을 손에 넣었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서 경험 많은 선수들을 영입한 것이 유스 정책을 포기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웽거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날은 새 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주요 선수들을 많이 떠나 보내야 했다. 잭 윌셔와 아보우 디아비는 부상을 당했다. 선수를 영입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웽거 감독은 "하지만 아스날은 젊은 선수들에게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18)에게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미야이치 료(19)는 워크 퍼밋을 받았다. 유스 정책 포기한 것이 아니다. 앞으로도 계속 투자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로운 선수들을 팀에 적응시키며 동시에 우승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설명한 웽거 감독은 "하지만 나는 아스날팬들이 행복하길 바란다. 우리는 트로피를 원하고 있다. 그것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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