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케이트 올슨-다코타 패닝, 린제이 로한 '디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17 09: 44

‘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25)은 동료 배우들에게도 미움을 산 모양이다. 아역 출신 배우 메리 케이트 올슨과 다코타 패닝이 로한에 불편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은 지난 14일 밤(현지시간) 뉴욕 패션 위크 기간에 열린 ‘V 매거진 파티’에서 올슨이 로한 무리를 맞닥뜨리자마자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파티장을 떠났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올슨은 자신과 가까운 거리에 로한이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불쾌한 듯 휙 돌아섰다.

이를 본 파티 주최 측이 올슨에 다가가 “다른 테이블로 옮기겠느냐”고 했지만 그는 “옮길 만한 곳이 없다”며 다소 화난 표정을 지었다. 또 옆에 있던 친구에게 “여기 있기 싫다”고도 말했다.
목격자는 “올슨이 무척 기분 나빠 보였다”면서 “로한 쪽을 계속 노려봤다”고 당시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로한의 굴욕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주최한 드림 다운타운에서의 점심 식사 자리에선 패닝의 살벌한 눈빛을 받았다. 패닝은 로한이 근처 자리에 앉자 이를 지켜보며 디자이너 제이콥스, 소피아 코폴라 감독 등과 연신 쑥덕거렸다.
또 친구를 향해 눈을 굴리며 “이 자리를 벗어나야 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로한은 최근 자신의 오른쪽 갈비뼈 부위에 빌리 조엘의 히트곡 ‘I Go to Extremes’ 가사 중 한 구절을 새긴 타투를 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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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비스틀리’, ‘레이버 페인스’, ‘런어웨이즈’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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