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류현진,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 달성할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9.17 11: 20

'괴물투수' 류현진(25)이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에 1승 만을 남겨놓고 있다.
류현진은 동산고를 졸업하고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후 매년 두자릿수 승수를 쌓아왔다. 통산 87승43패. 특히 올시즌에는 계속해서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면서도 9승(7패)을 기록 중이다.
17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로 예고된 류현진이 6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 쌓기에 나선다. 류현진이 전날 롯데에 12-10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을 거둔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본인의 기록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류현진은 올시즌 SK를 상대로 1승1패 평균자책점 4.95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을 상대할 SK 선발로는 '큰' 이승호(35)가 나선다. 이승호는 올 시즌 선발로서는 2승2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87로 1승을 거뒀다. 이승호가 류현진을 상대로 SK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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