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광주 상대로 홈 13G 연속 무패 도전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9.17 13: 40

성남 일화가 광주 FC를 상대로 홈 13경기 연속 무패 기록에 도전한다.
성남은 17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 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성남은 6승 8무 10패, 승점 26점으로 12위를 기록 중이고 광주는 6승 6무 11패, 승점 24점으로 14위에 처져있다. 정규리그를 6~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두 팀 모두 6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39점)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은 상황.

성남은 오는 10월 15일 탄천종합운동장서 열리는 2011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남은 지난 4월 3일부터 홈에서 12경기 연속 무패(6승 6무)를 거두고 있다.
성남은 탄천종합운동장서 열리는 광주, 전남 드래곤즈(25일)전서 좋은 경기를 펼쳐 그 상승세를 홈에서 열리는 FA컵 결승전까지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신태용 성남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 지기는 하였지만 FA컵 결승이 남아 있는 만큼 잔여 K리그에서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광주와의 첫 경기에서 패배가 지금도 뼈아픈만큼 반드시 돌려줄 것이다. 지고는 못산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6월 열린 성남과의 정규리그 홈경기서 이승기와 주앙 파울로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한 광주는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최근 치른 원정 5경기서 15실점을 하며 수비가 흔들리고 있는 광주는 24라운드서 주전 수비수 유종현이 퇴장 당해 성남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성남은 올림픽대표팀에 뽑힌 홍철과 골키퍼 하강진이 광주전에 나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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