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장원준, 두산 상대로 13승 도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9.18 11: 11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에이스 장원준이 18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12승 6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 중인 장원준은 군입대를 앞두고 데뷔 이래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승을 더하며 커리어하이 기록인 13승이며 평균자책점도 데뷔 이래 가장 낮은 시즌이다.

 
장원준의 올 시즌 두산전 성적은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82다.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상대 선발 카드가 경력이 일천한 신인임을 감안하면 기대해봄직하다.
 
두산은 신인 언더핸드 양현을 선발로 내세운다. 한화 양훈의 친동생이자 올해 신인지명 막차로 두산에 입단한 양현이지만 제구력이 좋아 2군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던 바 있다.
 
지난 11일 잠실 KIA전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양현은 일주일 만에 선발로 나선다. 그러나 이제 겨우 1군 무대에 첫 발걸음을 딛는 선수임을 감안하면 2이닝 이상을 버틸 수 있을 지 여부도 의문. 장원준의 선발승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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