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 ML 통산 최다 타이 601세이브 기록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9.18 13: 49

뉴욕 양키스의 최고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41)가 메이저리그 통산 역대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으로 트레버 호프먼(은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베라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7-6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그와 함께 리베라는 시즌 42세이브 째(18일 현재)를 수확하며 개인 통산 601세이브를 올렸다.

 
1995년 양키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리베라는 1997시즌부터 본격적인 양키스 마무리로 자리매김하며 뒷문지기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웬만한 투수의 직구보다 위력적인 컷 패스트볼이 리베라의 주무기. 리베라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038경기 75승 57패 601세이브 평균자책점 2.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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