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토 결승골' 수원, 강원 꺾고 6연속 무패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9.18 16: 59

'통곡의 벽' 마토가 결승골을 넣은 수원 삼성이 강원 FC를 꺾고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를 이어갔다.
수원은 18일 강릉종합운동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5라운드 강원과 경기서 1-0으로 승리, 승점 42점을 마크했다.
수원은 전반 7분 세트 피스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염기훈은 미드필드 중앙 부근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상대 골문쪽으로 강하게 연결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쪽으로 빠르게 파고든 마토는 오른발을 쭉뻗어 염기훈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선제 당한 강원은 공세를 펼쳤다. 서동현은 전반 20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부근서 올라온 롱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오른발슛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전이 흘러갈수록 강원은 주도권을 잡았다. 강원은 전반 30분 백종환이 페널티 박스 왼쪽서 올려준 땅볼 패스를 서동현이 왼발 논스톱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권순형 대신 김영후를 투입했고 수원은 후반 5분 박종진 대신 최성환을 투입했다.
게인리히는 후반 10분 이상호의 헤딩 패스를 받아 골키퍼 유현과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유현의 선방에 막히며 머리를 감싸줘야 했다.
 
이후 홈팀 강원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고 수원은 역습으로 반격했지만 두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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