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중인 박유천(25)의 이모팬들의 모임 '블레싱 유천'이 스타에 대한 사랑을 아이들에게 나누고자 수해로 고통받는 저소득층의 공부방 지원에 나섰다.
'블레싱 유천'에는 박유천보다 연상인 30세 이상의 '이모 팬'들이 주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블레싱 유천' 측은 "2011년은 게릴라성 집중 폭우로 인해서 수해를 입어 물에 잠기거나 무너지는 곳이 속출했고, 그 중에 기초수급자, 조손가정 다문화가정등 저소득층의 가정들이 모여있는 소외된 곳에서 운영하는 공부방 역시도 예외는 아니였고 이들에 대한 지원은 사실상 전무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본 시설이 모두 침수되거나 부서져서 아이들의 공부방이자 놀이터인 공간이 더이상 아이들의 꿈의 공간이 될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을 알게 돼 7월 한달동안 700mm의 기습 폭우가 내려 센타의 1/3이 물에 잠긴 양주시에 위치한 둥지 지역아동센타와 폭우로 천장이 무너지고 담벼락이 내려앉아서 부득이하게 이사를 결정한 관악사회복지센터, 그리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하남에 위치한 민들레 지역 아동센터. 이 아동센터 3곳에 회원들이 모은 성금 1000만원을 나눠서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블레싱유천은 2010년 9월 홈이 생긴이래 화상환우 박모군에게 1000만원을 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아암에 걸린 어린 아이들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일본 조선학교 친구들을 돕는등 1년동안 총 5000만원의 기부를 진행했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계속 후원을 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박유천이 속한 JYJ는 첫 한국어 앨범 '인 헤븐(In heaven)' 27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앨범은 선주문 30만여장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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