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의 나영석 PD가 배우 엄태웅보다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뉘앙스의 말에 급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시청자투어 제 3탄'이 전파를 탄 가운데 시청자들과 제작진이 다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엄태웅과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 한 여성이 74년생으로 엄태웅과 동갑내기이지만, 이미 결혼을 해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나 PD는 엄태웅에게 "형은 뭐하셨냐 헛살았다"라고 놀려댔다.

이에 엄태웅의 옆에 있던 여성이 "형이었냐?"라며 나 PD에게 놀라서 묻자 나 PD는 "누가 봐도 (엄태웅이) 형이지 않냐"라며 분노(?)했다. 이어 "기분 확 상했다"라며 홱 돌아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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