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전현무, 백지영과 커플댄스 '꽈당'..몸치 투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9.18 19: 20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멤버 전현무가 '맨발의 댄서'로 변신, '몸치 투혼'을 보여줬다.
18일 방송된 '1박2일-시청자투어 3탄'에서는 시청자투어 축하공연이 전파를 탄 가운데, 살사여왕 백지영과 전현무가 '대쉬'에 호흡을 맞춰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백지영이 분위기를 달궈놓은 상태에서, 초조한 마음에서 무대로 뛰어오른 전현무는 다소 코믹한 몸짓의 춤을 선보였다. 하지만 비온 뒤 미끄러운 무대 위에서 '꽈당' 넘어지고 말았고, 이후에도 계속 휘청거렸다. 전현무는 댄스 후 "너무 미끄러워요"라며 아쉬워했다.

아쉬워하는 이들에게 다시한 번 기회가 주어졌고, 전현무는 신발을 벗어던지고 맨발로 등장, 백지영과 신나는 살사커플로 척척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다소 난해한(?) 몸짓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앞서 멤버들은 설운도 '사랑의 트위스트'에 맞춰 'X자춤'을 연습했지만 전현무는 동작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엇갈린 몸짓을 했다. 전현무의 고전으로 시간이 지체됐다. 이승기, 백지영, 은지원 등이 그를 가르치기 위해 교습에 나섰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급기야 댄스와는 거리가 먼 발라드 왕자 성시경이 "춤꾼들 얘기는 듣지 말고 못하는 사람 얘길 들어라"며 차근차근 천천히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잘 못 따라가는 전현무를 두고 성시경은 포기하지 않고 가르쳐 감동(?)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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