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바비킴 첫 1위에 울컥...장혜진 7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18 19: 47

가수 바비킴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첫 1위를 거머쥐었다. 장혜진은 7위에 올랐다.
1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7라운드 1차 경연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선곡해 부른 바비킴이 1등을 차지했다. 바비킴은 선글라스와 파스텔톤의 수트를 입고 등장해 바비킴만의 독특한 창법을 발산했다. 또 중간에 넣은 랩은 단연 돋보여 관객들의 어깨를 흔들거리게 했다.

이에 바비킴은 "난생처음 1위를 했다. 어릴때부터 1위는 한번도 한적이 없다. 5주동안 바비킴만의 무대가 안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속상했다. 오늘 정말 잘하자고 다짐했다. 감사하다"며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일 생각나는 사람은 아버지다. 어렸을 적 음악을 반대했던 아버지에게 얼른 자랑하고 싶다"며 울먹거렸다.
반면 장혜진은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감미롭게 불렀지만 7위에 머물렀다.
이날 2위에는 인순이, 3위는 자우림, 4위는 김경호, 5위는 윤민수, 6위는 조관우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다음주 '나는 가수다'는 가왕 조용필 스페셜로 꾸며져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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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가수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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