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의 승리였다".
KIA가 연장 끝내기 만루홈런을 앞세워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18일 광주 LG전에서 연장 11회 터진 차일목의 만루홈런으로 7-3 승리를 거두었다. SK와 롯데와 1.5경기차를 유지, 실낱같지만 역전 2위의 불씨를 이어갔다.
경기후 조범현 감독은 "경기초반 실점을 했지만 투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던졌다. 차일목이 끝냈다. 집중력의 승리이다"고 말했다.

박종훈 LG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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