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신작, 화려한 캐스팅 '흥행 불패 이어간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9.19 08: 39

 
지난 8월 말 첫 촬영에 돌입, 10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이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천일의 약속'은 SBS '불꽃''내 남자의 여자', KBS '엄마가 뿔났다' 등을 함께 하며 환상의 호흡을 맞춰 온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다시 만난 작품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의 사랑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다.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여주인공 서연 역으로 출연하는 수애는 지난 2월 종영한 SBS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화려한 액션신과 함께 보여줬던 강인한 이미지를 벗고 다시 한 번 '멜로 퀸'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 기억을 잃어가는 여주인공 서연을 향한 지고지순한 남자의 순애보를 보여줄 박지형 역의 김래원은 최근 소집해제와 동시에 첫 촬영에 돌입해 연기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재민 역으로 김수현 작가와 재회하게 된 이상우는 여주인공 서연의 사촌이자 남자주인공 지형의 친구로 수애와 김래원 사이에서 든든한 버팀목 같은 인물을 연기한다.
 
주인공 박지형과 결혼하는 사랑 밖에 모르는 천진한 부잣집 딸 노향기 역의 정유미는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주인공 수애의 동생이자 밝고 강한 생활력이 소유자 이문권 역의 박유환은 이제 막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단계에서 김수현 드라마에 파격 발탁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드라마의 중심을 잡아 주며 명품 연기 보여줄 중견배우 김해숙, 박영규, 이미숙, 임채무 등의 출연이 확정됨에 따라 이번 김수현 드라마의 흥행에도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사 측은 “이름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만들어내는 정통 멜로물이란 사실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새로운 연기파 배우들과 명품 중견배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신인들까지 합류해 만들어진 ‘新 김수현 사단’ 탄생에 방송 전부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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