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길에게 "치루형 조롱 벼르고 있다" 웃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9.19 09: 16

가수 윤종신이 길에게 '벼르고 있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전화연결의 진실'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비틀즈코드' 녹화 중 5분 휴식시간. 유재석 전화 옴. 받음. 녹화재개. 녹화 끝. 전화확인. 길 수차례 부재중 전화. 길 투덜투덜. 나도 평소에나 연락하라며 욕 수차례. 그후 치루형이라며 조롱하는 안부 메세지 작렬. 현재 벼르고 있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무도 전화연결 진짜 진실...치루형이라고 안했음... 치질형님이라고 했음"이란 길의 멘트에 길과 휴대폰으로 주고받은 문자 내용도 공개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앞서 '무한도전-한가위 특집'에서는 치루로 고생하는 노홍철을 위해 유재석이 윤종신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전화를 거는 장면이 방송됐다. 유재석의 전화에 바로 응답한 윤종신은 치루에 좋은 음식들을 알려줬고 유재석은 그의 조언을 토대로 치루에 좋은 음식을 추석선물로 준비할 수 있었다. 윤종신은 과거 치루를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생활이 깨알재미인 분들", "치루로 저렇게까지 웃길 수 있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nyc@osen.co.kr     ☞ hoppin 방송 바로보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