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김주혁, 방송-영화서 '코믹본능' 분출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19 09: 48

휴먼 코미디 ‘투혼’의 주역 김주혁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예능가이로 변신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으로 오랜만에 예능나들이에 나선 김주혁은 중국의 만리장성에서 촬영된 ‘런닝맨-북경 레이스’ 편에 출연, 배우 이연희,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과 함께 그간 숨겨왔던 예능감을 한껏 뽐냈다.
김주혁은 각종 미션을 소화하며 런닝맨 멤버들인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등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런닝맨’ 중국 촬영 이후 김주혁은 “살이 쏙 빠질 정도로 혹독한 미션이었지만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런닝맨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예능에 대한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주혁은 내달 개봉 예정인 영화 ‘투혼’에서도 그간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투혼’은 왕년의 스타에서 고물투수로 전락한 철부지 ‘윤도훈(김주혁)’과 인내심으로 그의 곁을 지키며 온갖 뒷수습을 담당하는 아내 ‘오유란(김선아)’의 한판 승부를 유쾌하게 풀어낸 드라마.
김주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인생 13년 만에 파마머리로 변신, 망가지는 모습도 서슴지 않고 미워할 수 없는 부산 사나이 ‘윤도훈’으로 완벽 빙의했다. 영화 ‘투혼’은 10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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