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로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김기범이 팬들 곁에 돌아왔다.
김기범은 엘르 코리아 10월호 화보를 통해 오랜 공백을 깨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섰다. 성숙하고 남자다운 눈빛이 돋보이는 이번 화보는 소년의 이미지에서 분위기 있는 남성으로 변신한 김기범의 모습을 담고 있다.

촬영을 진행한 관계자는 "호텔 스위트룸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김기범은 카메라 앞에 서자마자 모델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해 촬영 스태프들을 감탄시켰다"고 말했다.
김기범은 인터뷰를 통해 자주 입지 않던 의상들이어서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었다고 밝혔다.
또 한석규, 장혁, 윤제문 등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기범은 오랜만에 드라마 현장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 “현장에서 모니터 보는데 소름이 막 끼친다. 내가 호랑이 굴에 들어왔구나 싶다”는 말로 긴장감을 표했다.
이어 “예전보다 연기하는 재미가 붙었다. 전에 비해 마음의 여유가 생겨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과 자신감 또한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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