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가 딸 지영양과 함께 찍은 화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오후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측에 따르면 이번 화보에서 두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엄마와 딸이 보여주는 화보는 다섯 가지 클래식 아이템을 두고 벌이는 '스타일 배틀'을 보여줬다.
트렌치 코트, 레오파드, 트위드 자켓 등 비슷한 디자인의 클래식 아이템을 엄마와 딸이 각기 다른 스타일로 연출해 입는 컨셉트의 화보 촬영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후문.

특히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으로 모든 아이템을 프로패셔널하게 소화해내는 황신혜와 나이와는 사뭇 다른 성숙함과 시크함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14세 소녀 지영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인스타일' 관계자는 "촬영 내내 '오, 마이 갓!', '어머, 어머' 를 연발하며 그 동안 보지 못한 딸의 낯선 모습에 감탄하던 황신혜는 틈만 나면 '난 어떻게든 나와도 상관없으니, 지영이가 잘 나온 사진을 실어주세요'라고 스태프에서 거듭 부탁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화보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지영은 다양한 표정연기를 보여주며 10대의 풋풋함과 20대의 성숙함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끼를 한껏 발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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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