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월드컵 대표 고종욱-윤지웅 등 24명 확정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9.19 15: 49

사단법인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파나마(파나마시티 외)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야구월드컵(구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코칭스텝으로 감독에 천보성(한양대 감독), 코치에 윤영환(경성대 감독), 차동철(건국대 감독), 이연수(성균관대 감독), 박치왕(상무 감독)을 각각 선임하고 각 포지션별 선수 엔트리(24명)를 확정하였다. 선수단은 프로 6명, 상무 6명, 경찰야구단 3명, 대학 9명으로 구성되었다.
프로 선수들 가운데는 넥센 좌완 투수 윤지웅, 외야수 고종욱, 삼성 투수 임진우와 임현준, SK 박종훈, 두산 포수 김재환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각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16개국(A조-미국, 일본, 대만, 캐나다, 네덜란드,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그리스 B조- 한국, 쿠바, 호주,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독일)이 참가하며, 대표팀은 9월 25일(일)부터 9월 29일(목)까지 국내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한 후 9월 30일(금)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국은 1982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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