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숙씨, 사상 첫 여성 KBL 심판위원장 선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9.19 19: 24

강현숙(56) 대한농구협회 기술이사가 KBL 심판위원장으로 선임됐다.
KBL은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17기 제1차 정기총회 및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임원 및 심판위원장,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 강현숙 협회 기술이사는 KBL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여성 심판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강 신임 심판위원장은 2004~2008년 대한농구협회 상임이사를 맡았으며 2005~2009년에는 대한체육회 선수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농구협회 기술이사로 활동했으며 올해 여자대표팀 선수단장을 지냈다.

안준호(55) 전 서울 삼성 감독이 경기이사를 맡게 됐다. 이재선(61) 전 재정위원이 재정위원장으로, 김경태(59) 전 기업은행 부행장이 선수복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선우(55) 전 서울 SK 감독은 기술위원장을, 서정원(53) SK 단장이 마케팅위원장을 맡게 됐다.
한편 KBL은 10월13일 개막하는 2011~2012시즌 대회 요강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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