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빗물에 씻겨간 5G 연속 안타·타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9.19 20: 09

때 아닌 빗물에 안타와 타점이 씻겨갔다.
오릭스 버팔로스 이승엽(35)이 우천 노게임으로 5경기 연속 안타·타점 기록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승엽은 19일 일본 호토모토 필드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1회말 1사 만루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요시카와 데루아키의 3구째 몸쪽 141km 직구를 잘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오릭스가 2-1로 리드하던 3회말 소프트뱅크 공격에서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면서 노게임이 되어버렸다. 그 바람에 이승엽의 5경기 연속 안타·타점 기록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타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승엽으로서는 갑작스런 비가 원망스런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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