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난 너무 일찍 철이 들었다" 고백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9.20 07: 41

[OSEN=방송연예팀] 가수 인순이가 일찍 철이 들었던 유년 시절을 회상했다.
 
인순이는 19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 '가족을 원망했던 일'에 대한 토크를 나누던 도중 "나는 너무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다. 엄마랑 둘이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학창 시절에 버스비를 아껴 엄마 약을 사다 드리기도 했다. 나는 너무나 어린 나이에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아버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인순이는 과거 데뷔 시절 별명이 '마이클 잭순'이었다며 "그룹 '희자매'로 데뷔했을 때 마이클 잭슨 춤을 추는 애라고 해서 '마이클 잭순'이라고들 부르더라"고 밝혀 웃음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놀러와'는 '커튼콜의 여왕'이란 타이틀로 윤복희 인순이 박해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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