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레알, 페페-코엔트랑 부상... '설상가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9.20 07: 33

레반테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가 설상가상으로 선수들의 부상 소식까지 접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레알 마드리드의 듀오 케플러 페페(28)와 파비우 코엔트랑(23, 이상 포르투갈)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페페와 코엔트랑은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레반테와 경기서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9일 레반테 원정에서 사미 케디라가 전반 40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후반 막판 골을 허용해 0-1 패배를 당했다. 라 리가서 바르셀로나의 독주를 저지할 유일한 구단으로 평가되는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레반테에 당한 패배의 충격은 너무나 컸다.

패배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비보가 또 전해졌다. 중앙 수비수 페페와 측면 옵션 코엔트랑이 부상을 당했다는 것. 두 선수 모두 레반테전을 마친 후 실시한 진단에서 왼쪽 다리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 레알 마드리드측의 입장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둘이 언제까지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하지는 않았지만 오는 22일 라싱 산탄데르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은 당연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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