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700만 초읽기..추석 영화 '추풍낙엽'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20 07: 43

장기 흥행 중인 국내 최초 활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이 700만을 넘겨다보며 흥행 순항 중인 가운데 추석 대목을 겨냥해 개봉했던 신작들은 영 맥을 못추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최종병기 활’은 총 3만162명의 관객을 동원, 추석 연휴 내내 흥행 1위를 차지했던 ‘가문의 영광4’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누적관객수는 669만3807명. 이번 주 내로 7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위는 추석 대목을 겨냥해 개봉했던 코미디물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 차지했다. 지난 하루 동안 2만630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200만3858명으로 추석 영화 중 유일하게 200만을 돌파했다.

3위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권상우, 정려원 주연의 ‘통증’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1만492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8만7499명을 기록하고 있다.
4위는 코미디 제왕 짐 캐리의 가족영화 ‘파퍼씨네 펭귄들’이, 5위는 차태현과 아역배우 김수정이 열연한 감동 실화 ‘챔프’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혹성탈출’의 프리퀄인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은 흥행 6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추석 영화 중 하나였던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푸른소금’은 8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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