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템 벤 아르파(24, 뉴캐슬)가 약 1년 만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벤 아르파가 21일 열릴 노팅엄 포리스트와 칼링컵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벤 아르파가 노팅엄전에 출전할 경우 약 1년 만에 정식 경기에 투입되는 것이다.
벤 아르파는 지난해 10월 3일 맨체스터 시티와 '2010-2011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서 전반 4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나이젤 데용의 거친 태클에 부상을 입고 교체된 것. 즉시 병원으로 이송된 벤 아르파는 정강이뼈와 종아리뼈가 동시에 부러지는 복합골절을 당했다. 결국 벤 아르파는 수술을 해야했고 시즌 아웃이 됐다.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힘들 재활 끝에 팀에 복귀한 벤 아르파는 지난 여름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다시 부상을 당했다. 당시 발목을 다친 벤 아르파는 최근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벤 아르파는 모든 고통을 이겨냈고 결국에는 팀에 복귀했다. 팀 훈련에 참가한 그는 컨디션을 회복, 실전 투입을 노리게 됐다. 만약 벤 아르파가 노팅엄전에서 본래의 기량을 제대로 펼친다면 뉴캐슬로서는 낭보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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