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과 송지효가 애절한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극 '계백'에서는 사택비(오연수)와 그의 아들 교기(진태현)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의자(조재현)의 계략이 그려졌다.

의자, 계백, 은고 등은 그 대책을 의논하기 위해 모인다. 계략을 꾸민 후 해산하던 중 은고는 사택비쪽 검객과 맞닥뜨리고, 은고의 밤길을 몰래 지키던 계백이 나타나 검객과 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의 대결 도중 집으로 돌아온 은고는 다음날 계백이 보이지 않자, 걱정을 한다. 나중에야 나타난 계백을 보고 은고는 안도감과 원망으로 계백에게 포옹을 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 동안 두 사람은 서로 좋아함에도 불구 사택비를 무너뜨리기 위한 복수 때문에 마음껏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것.
은고는 나 때문에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당부하고, 계백은 당신이 내가 사는 이유라는 말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한편, 계백을 짝사랑하는 초영(효민)은 두 사람의 포옹 모습을 보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전개될 세 사람의 러브라인을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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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