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니퍼트, 달구벌서 13승 도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9.20 08: 43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1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20일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니퍼트는 25경기 12승 6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 중인 니퍼트는 김선우와 함께 두산의 선발 원투펀치로 위안거리가 되는 투수다. 평균자책점 2위를 기록 중인데다 피안타율 2할2푼6리, 이닝 당 주자 출루 허용률(WHIP) 1.16으로 수준급 선발 투수.

 
니퍼트의 올 시즌 삼성전 성적은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32로 수준급이다. 그것도 이 두 경기가 모두 원정인 대구구장에서 올린 호성적이다. 에이스 니퍼트의 위력이 대구 3경기 째도 이어질 지 관건이다.
 
삼성은 좌완 영건 에이스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운다. 차우찬은 올 시즌 21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중으로 2년 연속 10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러나 팔꿈치 통증 후 복귀한 뒤 성적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지난 8월 28일 잠실 두산전서 차우찬은 3⅔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본연의 위력적인 직구-슬라이더 조합이 맞아 떨어져야 2년 연속 10승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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