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영화 ‘완득이’에서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눈길을 끌고 있다.
‘완득이’는 담임 선생님이 죽는 게 소원인 반항아 ‘완득’이와 입만 열면 막말뿐인 독특한 선생님 ‘동주’와의 특별한 인연을 그린 작품.
세상의 그늘에 숨어있는 게 편한 열여덟 살의 ‘완득’과 그런 완득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선생님 ‘동주’가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주는 가슴 따뜻하고 유쾌한 동명의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청소년 소설로는 이례적으로 70만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로 오른 ‘완득이’를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유아인이 스크린에서 재해석해 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거칠고 반항적인 겉모습 이면에 순수하고 속 깊은 내면을 지닌 ‘완득’ 역을 맡은 유아인은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매력을 선보인다.
또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유아인은 작품 속에서 교복과 트레이닝복, 짧은 헤어스타일의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 기존의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버리고 어려운 가정환경의 고등학생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수수한 옷차림에도 숨길 수 없는 매력이 넘치는 유아인은 특유의 순수함과 반항적 기질이 조화된 매력을 ‘완득’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김윤석 유아인의 완벽한 연기 호흡이 기대되는 ‘완득이’는 올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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