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영화 ‘오직 그대만’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소지섭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오직 그대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소지섭은 “전직 복서 역으로 한 여자를 위해 목숨바쳐 사랑하는 역”을 맡았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복서 역을 연기하는데 힘이 들었다"면서 촬영 도중 겪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소지섭은 올해 이번 작품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데 대해서는 “아직 실감이 안난다. 부산에 직접 가 봐야 알 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영화 ‘오직 그대만’은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한효주)가 만나 운명을 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
극 중 소지섭은 전직 복서 출신으로 어두운 과거를 지닌 남자 ‘철민’으로 분해 연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는 희생적인 사랑을 연기한다.
소지섭과 한효주의 아름답지만 슬픈 사랑 이야기 ‘오직 그대만’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10월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