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곤 감독 “소지섭 완벽주의자, 대역 없이 액션 100% 소화”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20 11: 35

송일곤 감독이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영화 ‘오직 그대만’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송 감독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오직 그대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지섭에 대해 극찬했다.
송 감독은 “이번 영화는 멜로임에도 액션 장면이 많이 나온다”면서 “위험한 장면이 많았는데도 소지섭 씨가 대역없이 모두 소화해 냈다”고 말했다.

이어 “소지섭은 완벽주의자”라며 “촬영 전 모든 장면을 소화할 수 있도록 완벽히 준비되어서 왔다”고 설명했다.
송 감독은 “소지섭은 지금 나이 대에서 소화할 수 있는 모든 감정을 얼굴에 담고 있다”면서 “모든 감독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라고 덧붙였다.
 
영화 ‘오직 그대만’은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한효주)가 만나 운명을 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
 
극 중 소지섭은 전직 복서 출신으로 어두운 과거를 지닌 남자 ‘철민’으로 분해 연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는 희생적인 사랑을 연기한다. 
소지섭과 한효주의 아름답지만 슬픈 사랑 이야기 ‘오직 그대만’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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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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