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힙합 거장 루다크리스 "첫 방한 감동적, 또 오고 싶다" 소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20 13: 56

美 힙합 거장 루다크리스가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1시 반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YG 엔터테인먼트 및 미국 AV 전문기업 시그네오, 소울앤미디어그룹의 MOU 체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에 미국 힙합 대부 루다크리스의 이름을 딴 '소울바이루다크리스' 헤드폰을 한국에 처음 선보이게 돼 루다크리스가 방한했다.
루다크리스는 "케이팝의 본고장인 한국에 처음 오게 돼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에 한국에 첫 선을 보이게 된 소울바이루다크리스 헤드폰을 통해 한국에서도 최고의 음질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의 거리와 문화에 감동받고 있다. 또 방문하고 싶은 나라다. 좋은 시간을 보내다 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YG 엔터테인먼트의 최성준이사는 "YG 엔터의 올해 15주년이 된다. 우리 회사는 힙합 음악을 널리 알린 회사다. 우리의 음악적 기반이 힙합과 알앤비인데 그 거장인 루다크리스가 방한해 교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회사가 참여한 가장 큰 목적은 음악적 교류다. 헤드폰 지원도 협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소울바이루다크리스의 한국 시장 진출은 국내 대형 연예 기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의 첫 헤드폰 시장 진출과 맥을 함께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YG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의 힙합을 대표하는 기획사로 앞으로 소울바이루다크리스의 성공적인 국내 안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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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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