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 "이경영, 정말 아까운 배우"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20 14: 02

드라마 '사랑이 뭐 길래', '청춘의 덫', '엄마가 뿔났다' 등을 집필한 작가 김수현이 배우 이경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 트위터리안은 지난 16일 오후 김수현 작가의 트위터에 "선생님 저는 배우 이경영이 스크린에만 나오는 게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선생님의 작품에서 구원이 안 될까요! '최종병기 활'을 보면서 문득 이 멋진 배우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김수현 작가는 "이경영 배우 정말 아깝죠. 누구보다 안타까운 사람이에요. 캐스팅하며 아쉬워 했던 적도 있구요. 벽이 너무 높더라고요. 설득이 안 돼요. 며칠 전 잠깐 명절 인사 나눴는데 영화는 꽤 한다 그러더라고요"라고 답했다.
 
한편 김수현 작가는 오는 10월 27일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으로 4년만에 멜로 드라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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