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와 MOU 체결로 미국 힙합거장 루다크리스가 만났다.
2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YG 엔터테인먼트 및 미국 AV 전문기업 시그네오, 소울앤미디어그룹의 MOU 체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에 미국 힙합 대부 루다크리스의 이름을 딴 '소울바이루다크리스' 헤드폰을 한국에 처음 선보이게 돼 루다크리스가 방한했다.
고품질의 음향과 패션 아이템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하이엔드 헤드폰인 소울바이루다크리스의 국내 런칭을 위해 소울앤미디어그룹은 유통 및 마케팅을, YG 엔터테인먼트는 제품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시그네오는 제품의 제작및 원활한 수급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루다크리스는 "내 이름을 건 헤드폰이 한국에 런칭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은 또 오고싶은 나라"라고 소감을 전한 뒤 헤드폰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에 YG 엔터테인먼트 최성준 이사는 "루다크리스의 방한으로 음악적 교류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헤드폰 사업 지원도 협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소울바이루다크리스의 한국 시장 진출은 국내 대형 연예 기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의 첫 헤드폰 시장 진출과 맥을 함께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YG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의 힙합을 대표하는 기획사로 앞으로 소울바이루다크리스의 성공적인 국내 안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