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안전장비, 장화 장갑 구명조끼에 멜빵바지 까지
풍성한 한가위가 있어 즐거웠던 한 주가 지나갔다.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되면서 단풍구경을 하기 위해 산으로, 물고기가 있는 바다로 낚시를 떠나는 사람 등 저마다 발길들이 분주하다. 특히 낚시는 가을에 즐겨야 손맛이 제격이라며 태공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바람은 선선하고 하늘은 맑아 바다를 벗 삼아 즐기는 바다낚시는 상상만 해도 싱그럽다. 맛과 영양 만점인 전어와 대하 등 풍부한 먹거리가 절로 입맛을 돋운다.
낚시를 할 때는 제일 중요한 것이 안전. 특히 바다낚시는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선 석축이나 갯바위에는 날카로운 굴껍질이 붙어있기 때문에 손이나 발이 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장갑을 비롯한 갯바위용 장화나 단화는 필수품에 속한다.

그리고 바위에는 이끼가 많이 있기 때문에 자칫 발을 헛디디게 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낚시를 즐기기 전에는 갯바위용/선상용 구명조끼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멜빵바지도 필수품목에 넣는 것이 좋다. 바다는 물의 저항력 때문에 조금만 불편해도 활동성에 제지를 받기 쉽다. 이는 곧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해상용 멜빵바지는 바다낚시 애호가들의 입소문을 통해 점차 보편화 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생산되는 제품들은 100% 고주파 접착으로 방수 성능이 뛰어나 오랫동안 사용해도 물이 새지 않는다고 한다.
해상용 멜빵바지를 생산하는 태광산업 주재헌 대표는 “바다낚시를 즐길 때는 최소한의 안전장비를 꼭 챙겨서 입어야 한다”며 “특히 폼 때문에 해상용 멜빵바지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다낚시를 즐길 때는 활동성이 가장 중요하다. 바닷물에 옷이 젖어서 낚시를 하다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멜빵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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