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만전을 앞둔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 오후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마지막 훈련에 돌입했다.
오만을 비롯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본선 진출을 타진한다.

6경기를 거쳐 조 1위에 올라야 본선에 직행할 수 있으며 2위를 기록할 경우 다른 조 2위 두 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아프리카 4위 팀과 최종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나선 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6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으며 아시아 최강자의 지위를 누려왔다. 이번에도 조 1위로 런던행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첫 상대인 오만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오만은 조 최약체로 꼽힐 정도로 손쉬운 상대로 꼽힌다.
윤빛가람이 올림픽 대표팀 훈련을 갖고 있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