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중심타자 박석민(26)이 경기 도중 엉덩이 타박상을 입으며 경기 도중 교체되었다.
박석민은 20일 대구 두산전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1회말 1타점 좌익수 키를 넘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낸 뒤 강봉규의 1타점 좌전 적시타에 홈으로 뛰어드는 과정서 엉덩이에 통증을 느껴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일단 2회초 수비까지 들어선 박석민은 3회초 수비에 앞서 조동찬과 교체되었다. 구단 관계자는 "홈으로 뛰어드는 과정에서 엉덩이 오른 부분에 타박상을 입었다. 큰 부상은 아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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