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팀 3만2천 안타…역대 4번째 기록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9.20 21: 10

롯데 자이언츠가 1982년 창단 이후 30년 만에 팀 3만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롯데는 2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3만1991개의 누적 안타 개수를 기록하고 있어 3만2000안타 고지에 9개를 남겨두고 있었다.
기록의 주인공은 황성용. 황성용은 5-3으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승화를 대신해 대타로 투입, SK 세 번째 투수 박희수의 공을 받아쳐 사직 우측 펜스를 직접 맞추는 3루타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의 9번째 안타이기도 했던 이 안타로 롯데는 창단 30년 만에 3만2000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과 두산, LG에 이은 네 번째 기록이다.
한편 경기는 8회초 현재 홈 팀 롯데가 SK에 5-3으로 앞서 있다.
cleanupp@osen.co.kr
 
<사진> 부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