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내일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9.20 21: 33

"내일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3달 만에 승리를 거두며 넥센전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선발 벤자민 주키치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이택근의 결승 솔로포 덕분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56승1무64패를 기록하며 경기가 없던 4위 KIA(67승59패)와의 승차를 8경기로 좁혔다. 반면 넥센은 승률 3할9푼8리(47승2무71패)가 되면서 다시 4할 아래로 떨어지며 최하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박종훈(52) LG 감독은 "내일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반면 김시진(53) 넥센 감독은 "심수창은 매우 잘 던졌다. 초반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말했다.
넥센 선발 심수창은 7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2회 1사 만루에서 김민성이 병살타로 물러나는 등 타력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시즌 11패(2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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